대한항공 마일리지로 프레스티지석 예매하기(성공확률 높이는 3가지꿀팁)

 

 

입국 완화가 되어 많은 분이 여행을 떠나실텐데

코로나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열심히 모아놓은 마일리지를 사용하지 못해

꽤 많은 분께서 마일리지를 많이 갖고 계실 겁니다.

그렇다면 보너스석(마일리지좌석) 경쟁이 심해지겠죠?

 

항공사는 보너스 좌석 수를 안 늘리지만 우리의 마일리지는 유효기간이 있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해져 마일리지가 있어도 못 가는 상황이 왔습니다.

 

이렇게 마일리지 보너스 좌석 예약이 어려운 상황에서

저와 남편은 가는날 예매에 성공을 했고

돌아오는날은 저만 실패했는데 결국 성공을 하긴 했습니다.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는지 예약방법과 팁 3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아셔야 할게 대한항공 예매는 361일 전, 한국시간 오전 9시부터 열립니다.

따라서 표를 예매하는 날이 되면 시간에 맞춰 바로 예약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2024년 2월 5일에 여행계획이 있다면

2023년 2월 9일에 한국시간 오전 9시 예매창이 뜰 때 바로 예매를 해야 합니다.

 

그럼 기본적인 예약 방법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1. 목적지, 날짜 설정

빨간 상자의 마일리지예매를 누르고

목적지와 원하는 날짜를 설정하고, 가까운 날짜 함께 조회를 눌러서 조회합니다.

 

2. 일정 선택

프레스티지석을 클릭하고 하단에 '다음'을 클릭합니다.

저의 경우 런던으로 가는 프레스티지 보너스 좌석이 3개 열렸는데

남편이 2개를 한 번에 잡아서 성공했습니다.

 

3.  결제 시 보이는 화면

1) 승객정보

대한항공을 이용해 보신 적이 있다면 승객정보는 이미 있습니다.

여기서 파란색 '확인' 칸 누르셔야 합니다.

 

2) 확인 및 동의

승객정보를 입력하면 바로 밑에는 확인 및 동의 화면이 있습니다. 

아래 동의 버튼이 어디에 있는지 미리 확인하셔서 빠르게 클릭해야 합니다.

급하게 진행하다가 안누르면 그 순간 이미 늦어버립니다.

 

3) 마일리지사용

결제를 마일리지로 할 예정이므로 숫자를 입력하거나

마일리지사용 최적화를 눌러 자동으로 뜨게 합니다.

 

4) 결제하기 

(꿀팁 1)

제가 표를 예매하기 전에 미리 다른 날짜로 결제 직전 단계까지 연습을 많이 했는데

삼성페이보다 대한항공카드 간편결제가 빨랐고

폰에서 지문인식으로 간편결제 하는것보다 

컴퓨터로 간편결제 숫자 6자리 입력하는게 더 빨랐습니다.

저는 이 간편결제를 하기 위해 대한항공카드도 만들었네요.

처음 만들고 사용하는거라 미리 간편결제 번호 6자리도 등록했습니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니 각자 더 빠른 방법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4. 예약완료

예약시 보이는 화면입니다.

 

5. 예약실패의 경우에 대비하기

제가 돌아오는날은 저만 예약에 실패 했다고 말씀드렸죠.

 

파리에서 out 하는 경우 남편 마일리지가 조금 부족해서 아버님 마일리지를 가져와야 했는데요

여기서 주의할 게 아버님 마일리지를 가져오는 경우 (가족 마일리지 사용)

그 마일리지는 남편만 사용할 수 있어서 한명이 두 좌석을 예약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가는날 남편이 두명 몫을 한번에 예약했다면 

돌아오는날은 저는 남편의 마일리지를 가져와서 혼자 예약해야 하고

남편은 제가 쓰고 남은 마일리지에다가 아버님 마일리지를 가져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처음엔 제가 먼저 예약확정을 한 다음에 남편이 예약 진행을 해야하나 싶었는데

추가로 필요한 마일리지를 미리 계산해서 동시에 그냥 진행해도 되었습니다.

 

그래서 각자 8시 58분까지 모든 준비를 다 마치고 8시 59분 58까지 세면서 바로 들어갔는데

사람이 많이 들어오는지 창이 빨리 안 넘어가더라고요.

결국 저는 창이 백지로 떠서 새로고침을 했는데 매진이 떴고 남편은 예약 진행을 하는 상태였습니다.

남편 컴퓨터가 조금 더 좋은 건데 이 부분도 영향에 미치는 것 같습니다.

(꿀팁 2)

저는 매진 뜨자마자 바로 보너스 대기 예약하기를 눌러 예약했습니다.

 

그랬더니 15분 뒤에 '대기 예약'이 '예약 확정'이 되었으니 결재하라는 카카오톡이 왔습니다.

실패하고나서 실패한 저보다 남편이 더 침울해 했는데 이 톡 보여주니 너무 좋아했습니다.

 

제 추측으로 파리 가는 보너스좌석이 2개 열리는데 

아마도 저희처럼 2명이 가는 여행에서

한 명은 성공하고 한 명은 실패해서 성공한 한 명이 포기한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도 예약에 실패했으면 바로 대기 예약을 걸어놓으시고 기다려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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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년 3개월 전부터 여행일정을 다 세웠고

만약에 실패했을경우의 일정까지도 생각해놨습니다.

이렇게 해야 실패 시 유연한 대처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꿀팁 3)

저와 남편은 마일리지석 예매를 하기 일주일 전부터 같이 예약하는 연습을 했기 때문에

예약하는 과정에서 버벅 거리는 부분을 거의 없애고 신속하게 예약을 했습니다.

 

정말 마일리지로 여행한번 가기 힘드네요.

여러분들도 꼭 성공하셔서 마일리지 아깝게 버리지 마시고 

잘 사용하시길 바랄게요.

 

https://swiss-lily.tistory.com/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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